[스포츠서울 | 유다연기자]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은퇴와 동시에 지난 2년간 20곡 이상을 작사했다고 밝혔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3일(현지시각) 개인 채널에 “여러분은 나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다. 나는 지난 2년간 다른 사람을 위해 20곡이 넘는 노래를 썼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국의 한 연예매체는 스피어스가 10년 만에 앨범을 발표하기 위해 여러 프로듀서와 접촉했다며 “프로젝트가 이제 막 구체화하기 시작해 아직 녹음은 안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스피어스는 “우리는 대부분의 기사가 쓰레기라는 걸 알 수 있다. 그들은 내가 새로운 앨범을 제작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과 접촉한다고 하지만 나는 ‘절대’ 음악 산업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다른 사람을 위해 글을 쓸 때 재미를 느낀다”며 “사람들은 내 책이 불법적으로 출간됐다고 하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고 나는 글을 쓰는 걸 사랑하고 즐긴다”고 전업작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피어스는 지난해 10월 자서전 ‘우먼 인 미’(The Woman in Me)에서 전 연인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낙태를 종용했다고 해 파장을 낳았다. 이 책은 전 세계에서 24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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