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문화포럼과 제주메세나 예술영재양성사업에 각 1000만원 후원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대표 조형섭·홍덕기)이 15일 국내 문화예술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한국국제문화포럼과 (사)제주메세나협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세계적으로 한국의 클래식과 미술작품이 큰 주목을 받고 있지만, 여전히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상황을 고려해 동행복권이 미술·음악 인재육성 후원단체에 1000만원씩 후원금을 기부한 것.

한국국제문화포럼에 전달한 기부금은 다른 K-문화보다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은 미술분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사용된다. 미술분야의 신예 작가 발굴, 작품에 대한 전시기회 마련에 쓰일 예정.

제주메세나협회에 전달한 기부금은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문교육 및 국내외 콩쿠르 참가 기회가 적은 청소년과 제주도 문화예술 발전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동행복권 조형섭 대표이사는 “예술분야 미래 꿈나무들이 어떤 상황에서도 꿈을 키울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복권 사업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달하기 위한 일환으로 예술인재 양성 기부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동행복권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