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5주간 별다른 식단 조절 없이 8㎏을 밸 수 있는 방법이 공개됐다.
지난 5일 방송한 채널A ‘몸신의 탄생’에서는 거미형 체형을 가진 58세 여성 도전자가 등장했다.
거미처럼 팔다리는 가늘고 복부는 상대적으로 비대해 보이는 ‘거미형 체형’의 도전자는 과거 ‘오드리 헵번’이라 불리던 시절을 지나, 현재는 허리둘레 96.8cm를 보유하게 되었다고 털어놓았다.
이날 살펴본 도전자의 일상 영상 속에서 큰 문제점이 발견됐다. 무려 하루 동안 커피믹스 8스틱을 마시며, 심지어 한 번 마실 때 커피믹스 2스틱에 물을 최대한 적게 넣는 게 기본이라는데.
이를 본 임채선 전문의는 믹스커피 속 ‘당’이 비만 기억력이 좋은 ‘뚱보균’을 키우고 있다며 날카롭게 지적했다. 특히 뚱보균은 비만의 기억력이 좋아 체중 감량을 해도 다시 비만이었던 예전의 몸으로 쉽게 되돌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도전자를 돕기 위한 임채선 전문의와 전 국가대표 트레이너 박대원의 4주 리얼 프로젝트 ‘하루 16분, 평생 각인 이지 다이어트’가 공개됐다. 바로 게걸음 운동이었다.
박대원 트레이너는 “근육량을 늘리면서 뱃살을 뺄 수 있다”며 “어머님들을 대상으로 운동을 가르쳐본 것 중에 단연 최고”라며 프로젝트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를 위해 양손에 물병을 올리고 좌우로 왔다갔가다하는 게걸음 운동을 제안했다. 유민상은 “적당히 땀도나고 힘든 운동”이라고 추켜세웠다.
이 운동 덕분에 도전자 혈관 나이는 78세에서 63세로 대폭 줄었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