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코드쿤스트가 친구 딸들을 위해 색다른 변신을 시도한다.
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친구 딸들에게 잘 보이기 위한 만반의 준비에 나선 코드쿤스트의 모습이 그려진다.
코드쿤스트는 핸드폰으로 ‘아이들에게 잘 보이는 법’을 검색한다. 그 이유에 대해 “오늘 신년이기도 하고 친구들과 만나기로 했는데, 친구들의 소중한 딸들도 함께 온다”라고 설명한다. 코드쿤스트는 바짝 긴장한다.
또한 아이들의 마음을 저격하는 만화 캐릭터와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컬러 등 아이들과 친해지기 위해 인터넷 속성 과외에 열중해 웃음을 안긴다.
코드쿤스트는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핑통령’ 영상을 보고는 “이게 뭐야?”라며 당황한다. ‘핑통령’은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대통령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이내 마음을 가다듬고 ‘캐치! 티니핑’의 노래를 외우기 시작하고, 노래 외우기를 무한 반복하는 뮤지션 ‘코핑 삼촌’의 모습이 웃음을 더한다. 목소리 톤까지 아이들 맞춤으로 교정하는 코드쿤스트의 열정 또한 돋보인다고.
코드쿤스트는 ‘핑통령’의 수많은 캐릭터 중 여자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선물을 고르기 위해 ‘싱어게인 3’ 심사위원인 백지영에게 연락한다. 이에 딸을 둔 백지영은 멋진 삼촌이 되고 싶은 코드쿤스트에게 선물 꿀팁을 전수한다.
이어서 코드쿤스트는 공주님들을 만나기 전 장어로 기력을 충전한다. 장어를 먹으면서도 코드쿤스트의 ‘티니핑’ 공부는 계속된다. 영상을 보며 ‘티니핑’ 노래를 외우고, 공주님들이 좋아할 의상을 신중하게 고르면서 “멋진 삼촌 되기 힘들다”라고 연신 긴장한다. 과연 그가 고른 공주님 영접 룩이 친구 딸들의 마음에 들었을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코드쿤스트가 ‘티니핑’의 주제곡을 개사해 ‘잔혹 동요 나혼핑’을 즉석에서 부르는 모습도 공개된다. “우린 언제나 혼자야”라는 찰떡 개사가 폭소를 자아낸다고. ‘잔혹 동요 나혼핑’의 전체 가사가 공개될 본방송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tha93@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