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과정 최고령 88세, 중학과정 최고령 82세 학력취득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지난 31일(수) 도교육청 2층 소회의실에서 문해교육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문해교육 프로그램 초등·중학과정을 이수한 118명에 대해 학력인정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학력인정은 △춘천교육문화관을 비롯한 8개 문해교육 프로그램 지정기관에서 초등과정 3단계를 이수한 학습자 102명 △삼척시 도계평생학습센터와 횡성군 군립도서관의 중학과정 이수자 1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문해교육 프로그램 초등·중학 학력인정자 118명 중 △60대 34% △70대~80대 63%이며, △최고령자의 경우, 초등과정은 88세, 중학과정은 82세이다.
초·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저학력·비문해 성인들에게 글자를 읽고 쓸 수 있는 능력뿐만 아니라 생활문해능력을 갖추게 하고, 학력취득 기회를 제공해 제2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권명월 문해교육심사위원회 위원장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학력을 취득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신 어르신들의 더 즐겁고 행복한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은 12개 기관이 지정되어 1년간 초등·중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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