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자체 최고시청률 38.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KBS2 주말극 ‘신사와 아가씨’(2022)의 지현우가 2년 만에 돌아온다.
KBS는 1일 새 주말극 ‘미녀와 순정남’에 배우 지현우와 임수향이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미녀와 순정남’은 현재 방송 중인 ‘효심이네 각자도생’ 후속으로 3월 중 방송 예정이다.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로맨스를 그린다.
임수향은 극중에서 톱배우 박도라를 연기한다. 어릴 적 엄마 손에 이끌려 아역 배우로 데뷔했고, 15년 동안 배우 활동을 하면서 집안의 가장 역할을 해온 인물.
기필코 성공하겠다는 야무진 꿈을 품고 있는 혈기왕성한 드라마 PD 고필승 역에는 지현우가 나선다. 고필승과 박도라는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만나 엮이게 된다.
187㎝의 큰 키를 자랑하는 지현우와 169㎝ 장신미녀 임수향의 비주얼 케미스트리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미녀와 순정남’은 ‘신사와 아가씨’, ‘하나뿐인 내편’, ‘불어라 미풍아’ 등을 집필한 김사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오! 삼광빌라!’, ‘하나뿐인 내편’ 등의 홍석구 PD가 연출한다.
한편 지현우는 ‘신사와 아가씨’에서 이영국 역으로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고 ‘2022 K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gag1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