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류 및 유해 약물 오남용 방지와 안전에 관한 조례안’ 5일 제290회 임시회 본회의 통과

〔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안양시의회 허원구 의원(비산 1, 2, 3동·부흥동)이 대표 발의한 ‘마약류 및 유해 약물 오남용 방지와 안전에 관한 조례안’이 5일 제290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최근 연령과 계층을 넘어 사회적 문제인 마약 및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중독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마약류 및 유해 약물의 정의 △마약류 및 유해 약물 오남용 방지와 중독자 사회복귀에 대한 시장의 책무 △예방 계획 수립 및 사업의 시행 △ 교육 및 실태 조사 사업 등 마약류 및 유해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한 사업 계획 수립 및 수행 등이다.

또 마약류뿐만 아니라 알코올, 담배, 흡입제 등의 신체적 또는 정신적 의존성을 일으키는 ‘유해 약물’에 대한 용어를 정의해 폭넓은 범위에서 안양시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보호를 위한 내용이 담겼다.

허 의원은 “마약류 및 유해 약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안양시를 만들기 위해 보건소, 경찰서, 집행기관 관련기관 및 단체 등과 연계해 협력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hoonjs@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