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강진군은 2024년도 예산 가운데 13억 5천 9백만 원에 해당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지난 5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농어촌지역의 열악한 기반 시설을 조속히 정비하고 침체된 건설경기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23년 12월부터 행정절차를 사전 이행해 3월 초 사업을 완료한다.
군은 공사와 영농철이 겹쳐 군민의 불편과 공사 기간 연장 등의 행정력 낭비를 사전 예방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집행하기 위해 조기 발주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기 사업 추진은 설 명절 전 건설 경기를 촉진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방재정 조기 집행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이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인 만큼 지역 주민과 함께 철저히 관리해, 주민 편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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