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강원체육 건강한 강원특별자치도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양희구)는 대한체육회에서 시행하는 「2024 학교체육시설개방지원사업」에 4개 시군 9개소가 공모에 선정되었으며, 전년도에 비해 2개소가 확대되어 운영된다고 19일 밝혔다.

동사업은 학교체육시설의 유휴(방가후, 주말)시간 때 이용률과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하여 시행된 사업으로 2023년에는 춘천시 1개소, 철원군 3개소, 인제군 3개소 등 총 3개 시‧군 7개소가 운영되었다. 금년에는 기존 운영되던 곳 이외에 양양군 2개소가 추가 선정되어 총 9개소가 운영된다.

특히, 학교체육시설개방사업은 관리매니저 채용과 보험가입, 및 시설사용계약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생활체육활동 참여가 가능한 사업으로 학교측에서도 개방에 따른 시설훼손과 안전사고 우려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켜주고 있다.

대한체육회에서는 2015년부터 시행중인 사업으로 이미 프랑스, 핀란드 등 해외에서도 학교체육시설개방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유기적인 협조로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각 체육회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양희구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장은 “ ‘함께하는 강원체육, 건강한 강원특별자치도’라는 비전과 부합하는 사업으로 우리도민들이 손쉽게 생활체육에 참여할 수 있는 진정한 체육복지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대한체육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점진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