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가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연에프엔씨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매출이 445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20% 증가했.

이는 지속적인 가맹점 증가와 활발한 간편식 사업에 따른 결과로 업체 측은 분석했다.

실제 이연에프엔씨가 운영하는 한촌설렁탕 매장의 경우 지난해 기준 145개로 전년보다 15개점이 늘어 매장 등에 납품하는 식자재 매출이 증가했다. 여기에 활발한 간편식 사업도 매출 성장에 한몫하고 있다. 이연에프엔씨는 한촌설렁탕 육수를 바탕으로 다양한 국탕류 간편식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프리미엄 간편식을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에 자사몰 및 온라인몰에서 간편식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연에프엔씨 관계자는 “설렁탕 및 국탕류 메뉴들은 유행을 타지 않아 안정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인해 가맹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간편식 사업도 냉동, 냉장, 상온 등 소비자 취향에 맞춘 제품과 퀄리티를 높인 다양한 간편식을 선보인 점이 매출 상승에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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