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평창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재)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를 선정했다고 23일 공지했다.

평창군은 22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민간위탁심의위원회를 열고 향후 3년간 공급업체 사무 민간위탁 사업자로 (재)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를 최종 선정했다.

답례품 공급업체는 기부자에게 제공되는 답례품의 품질 및 유통상태 모니터링과 배송을 주된 사무로 하며, 답례품 참여업체를 교육하고 대금 청구 결제, 품질 배송의 민원 처리, 고향사랑e음 제품정보 등록 및 상세이미지 관리 등을 대행하게 된다.

한편, 평창군은 지난해 5차에 걸친 공개모집을 통해 총 115종의 답례품을 선정했으며, 1개의 공급업체가 답례품의 품질관리 및 배송을 담당해왔다. 이번에 평창군 공급업체로 선정된 (재)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 이상명 본부장은“지난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로 지역 생산자는 또 하나의 유통 경로를 확보하고, 실제로 팔려나가는 경험을 통해 좋은 제도로 정착하여 향후 계속 발전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심재국 평창군수는 “생산자의 참여는 다양화하되, 공급업체는 단일화하여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으며, 향후 답례품의 우수성과 효율적 배송 등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 요인으로 전망되므로 이에 맞는 설계를 했다”고 말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