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다가오는 농번기를 대비하여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3개소) 연장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장근무 기간은 상반기 파종기철 3월부터 6월까지, 수확철 10월부터 11월까지로 총 6개월간 실시한다. 근무 시간은 근무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8시까지로 농한기보다 1시간을 앞당겨 운영한다.

전년도와 달리진 연장근무 내용은 토요일과 국경일은 평일과 같이 근무한다.

하지만 전라남도 내 농기계임대사업소 일요일 근무 상황, 운영 인력 등을 고려하고, ‘공공 건설현장 일요일 휴무제’와 ‘주 52시간 근무제’ 이행으로 부득이하게‘일요일 휴무’를 결정하였다.

일요일 임대농기계 이용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민원응대 운영조치 사항으로 ▲사전출고제(임대 전일 오후16시부터 출고 가능), ▲일요일 응급조치반 운영(일요일 현장민원 응대), ▲월요일 사후반납제(임대 익일 오전 8시 반납 가능), ▲셀프반납제(반납 지정장소 자가반납 가능) 등의 다양한 운영방안을 모색하여 대처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고윤자 소장은 “다가오는 농번기 농기계 이용 활성화 도모를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연장근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전년도와 다르게 ‘일요일 휴무’라는 결정에 농업인의 많은 이해와 양해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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