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우리군 산림복지 시설을 찾는 방문객에게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산림복지 서비스사업’을 3월부터 본격 운영해 11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 및 마복산 목재문화체험장, 팔영산 자연휴양림 등 산림복지시설을 찾는 방문객에게 산림 치유 교육 서비스와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등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8,500여 명에게 산림서비스를 제공했다.
산림 치유 프로그램 운영은 다양한 숲 환경요소를 활용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하는 활동에 초점을 두고, 전국 최대 규모의 편백나무 숲에 조성된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에서 추진된다.
치유프로그램으로는 ▲노르딕 워킹법 기초교육 ▲HRV 측정(스트레스 지수 측정) ▲피톤치드 호흡(오감 깨우기 등) ▲숲속 명상(산림욕, 해먹 등) ▲숲길 걷기 등으로 구성된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이용객은 사전 예약(☎061-830-6984) 및 방문 신청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올해 1억 5천만 원 예산을 투입해, 연초 사업수행 능력 평가를 통해 선정된 산림치유지도사,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3개 분야 9명을 배치해 질 높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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