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FC안양이 진행한 팬 스킨십 이벤트, ‘만나-보라’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안양은 지난 10일 안양 비산체육공원에서 FC안양의 2024시즌 팬 스킨십 이벤트인 ‘만나-보라’가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경호 단장과 유병훈 감독을 비롯해 안양의 모든 선수단이 함께 했다.

이 날 진행된 ‘만나-보라’ 이벤트에는 총 120여 명의 팬들이 참여했다. 특히 예매 형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예매 오픈 3분 만에 신청이 마감돼 한층 넓어진 안양의 팬층을 느낄 수 있었다.

만나-보라 행사는 팬 그리팅 및 레크리에이션, 애장품 추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안양 선수단은 4개의 조로 나뉘어 팬들과 함께 OX퀴즈, 훌라후프 넘기기, 단체 가위바위보 등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한 뒤 미리 준비한 애장품을 팬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주장 이창용은 “시즌 중에 이런 행사를 하는 건 드문 일인데, 팬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라 의미가 깊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해 많이 소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양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충북청주와 리그 3번째 라운드를 치른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