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평창군은 해빙기를 맞아 오는 3월 31일까지 관내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다.

해빙기 급경사지 낙석·붕괴사고 집중발생에 따라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붕괴위험성이 높은 지역은 응급복구 및 중장기 정비 사업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평창군은 군 재해예방부서 및 읍·면 직원, 민간전문가와 함께 점검반을 편성해 평창군 관리 급경사지 121개소에 대하여 구조물 및 지반의 균열, 침하, 세굴, 배부름 현상 등 발생여부, 상부사면의 낙석발생여부, 주변 배수시설 관리상태 등의 안전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빙기 대책기간은 2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로 24시간 상황보고 체계 구축·운영 및 해빙기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에 대하여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예비비 등 가용재원을 활용하여 빠른 시일내 조치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또한 점검 결과를 군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군민 모두가 확인해 볼 수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해빙기는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시기별 급경사지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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