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효원 기자] ‘국민 디바’ 인순이가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서 추모공연을 펼쳤다.

행안부가 주관한 4·3희생자 추념식은 3일 오전 10시부터 제주 4·3평화공원 위령제단·추념광장에서 거행됐다. ‘불어라 4·3의 봄바람, 날아라 평화의 씨’를 주제로 열린 이날 추념식은 4·3희생자를 기리는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유족 사연,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인순이는 제주4·3 사건의 희생자들을 기리고 그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담아 ‘아버지’를 불러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한편, 인순이는 ‘골든걸스 전국투어 콘서트’를 이어가고 있다. 2월과 3월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대전과 청주, 부산, 광주, 의정부, 인천, 대구, 수원, 서울 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최근에는 ‘안녕, 해나’와 ‘어떤 여행’ 등 그림책 2권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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