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상반기 기대작 ‘더 에이트 쇼’(The 8 Show)를 5월 17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더 킹’, ‘관상’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한재림 감독의 첫 넷플릭스 시리즈 연출작 ‘더 에이트 쇼’는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11일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쇼가 시작되기 전인 레드 커튼을 배경으로 핀 조명을 받는 8명의 참가자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본격적으로 쇼에 참가하기 전, 설렘과 경계가 공존하는 얼굴을 하고 있는 이들은 체크 셔츠와 드레스, 수트 등 다양한 복장을 하고 있어 과연 어떤 사연으로 쇼에 참여하게 된 건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혹하지만 가혹한 쇼가 시작된다”라는 카피는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시간’이 곧 돈이 되는 ‘쇼’인 ‘더 에이트 쇼’에서 보여줄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런칭 예고편은 “신사 숙녀 여러분 지금까지 오래 기다리셨습니다”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쇼장 문을 열고 들어오는 류준열의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고수익 보장, 숙식 제공, 정원 8명, 그리고 필요한 건 오직 ‘시간’ 뿐인 ‘더 에이트 쇼’에 초대를 받는 8명의 참가자들, ‘시간이 흐르면 돈이 쌓인다’는 단순한 룰 아래 이들은 8개의 층으로 나뉘어진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협력과 대립, 배신을 거듭하며 희로애락을 맛보게 된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한 배진수 작가의 네이버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을 각색한 ‘더 에이트 쇼’는 한재림 감독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출과 눈을 뗄 수 없는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아울러 자본주의 사회에서 누구나 혹할 법한 달콤한 제안과 숫자 8로 이루어진 독보적인 설정, 그리고 이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인간 군상과 원초적인 욕망을 담았다. intellybeast@sportssoe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