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가족이 함께 참여한 풍성한 축제의 장 마련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다양한 기념일이 있다.
그중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날이 있다. 나라의 보배요 미래의 꿈, 희망인 바로 어린이 날이다.
전남 보성군이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 오전 10시 한국차문화공원 주무대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제47회 보성다향대축제 기간에 열리며 (사)보성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족사진 만들기, 풍선아트 등 체험마당과 왕발 릴레이, 협동 공 튀기기 등 놀이마당, 녹차 빙수·달고나 만들기, 팝콘 만들기 등 먹거리 부스,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도전골든벨’ 이벤트가 있다.
보성의 대표 특산품인 차(茶)와 보성키위 등을 활용한 차밭 보물찾기, 녹차비누 만들기, 찻그릇․접시 만들기, 키위젤리․초콜릿 만들기 등 보성다향대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체험공간(체험존)도 상설 운영된다.
특히, ‘도전골든벨’은 초등학생 1명을 포함해 2인 1조로 퀴즈에 참가할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전골든벨 사전 신청은 4월 22일부터 4월 28일까지 (주)보성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80팀까지 가능하며, 현장 신청은 5월 5일 10시 30분까지 운영 부스에서 20팀까지 가능하다.
도전골든벨에 참여한 어린이 중 1등은 100만 원 상당의 전기자전거, 2등은 50만 원 상당의 아이패드, 3등은 30만 원 상당의 닌텐도 스위치 등이 주어진다.
풍성한 어린이날을 위해 관내 청소년 공연팀, 마술·버블팀의 무대가 펼쳐지며,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경품추첨도 진행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아이들은 오늘의 주인공이자 미래의 희망이다.”라며 가족과 함께 꿈과 희망이 가득한 즐거운 놀이의 장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오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보성다향대축제를 비롯해 △보성군민의날,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어린이날, △녹차마라톤대회, △전국요트대회, △데일리콘서트, △드론라이트쇼 등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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