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홍천소방서(서장 김숙자)는 지난 28일 21시 16분,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히 출동 진압하여 3명의 구조대상자가 안전히 탈출하는 등 단독주택 화재 신속 대응으로 인명 피해를 방지했다고 29일 밝혔다.

홍천군 서면 모곡리 소재 2층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홍천소방서는 인원 25명, 장비 14대를 신속히 출동시켰다. 주택 안에는 거동이 어려운 80대 노인을 포함한 3명의 구조대상자가 있었고 소방대원들은 21시 28분 방수 시작과 동시에 인명 수색을 실시하여 21시 46분에 구조대상자 전원이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다.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는 이미 화재 최성기 상태로 화재 진압 과정에서 21시 58분 지붕 붕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모든 구조대상자가 안전하게 탈출한 상태였다. 소방대원들은 22시 33분 초진에 성공했고, 23시 18분 완전진화를 선언했다.

김숙자 홍천소방서장은 “이번 화재 대응에서 조금만 탈출이 늦었으면 위험한 상황이 되었을 것”이라며 “직원들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활동으로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어 다행이고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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