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아이돌 굿즈에 소신을 밝혔다.
2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가 ‘명수 초이스’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는 남편이 걸그룹을 좋아해 굿즈를 사고 콘서트에 가느라 돈을 펑펑 쓴다며 박명수에게 고민을 토로했다.
박명수는 “저도 아이유,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의 콘서트를 가봤다. 굿즈가 사실 비싸긴 하지만 매일 사는 것도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콘서트에 가면 사야 한다. 응원봉이 블루투스로 연결된다. 안 사면 나만 없는 거다. 콘서트에 한 번쯤 가서 사는 건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 즐거움으로 인생 사는 재미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 공연을 쫓아다니는 건 무리고 한 번 정도는 가서 스트레스를 풀고 팬심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khd9987@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