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함상범 기자] 한재림 감독이 배우 이열음과 열애설을 부인했다.

한재림 감독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서울 앰버서더 풀만 호텔에서 열린 ‘더 에이 쇼’(THE 8 SHOW) 제작발표회에서 이열음과 열애설에 대해 언급했다.

이열음과 한재림 감독은 2023년 21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는 열애설에 휩싸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이열음은 소속사를 통해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내며 사실상 인정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 감독은 “저도 이열음과 열애 기사를 봤을 때 왜 저런 얘기가 나왔지라는 생각을 해봤다. 배우 한 명당 모니터가 텐트처럼 있었다. 배우들은 모니터에서 쉬고 했다. 이열음은 이 작품에 열의가 상당했다. 저에게도 ‘진짜 오케이’가 아니면 오케이를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할 정도로 제 모니터에 껌딱지처럼 붙어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 모니터에 와서 묻고 그랬던 것이 아마 스태프들이 그렇게 느끼지 않았나라고 생각하는 포인트다. 이열음 뿐 아니라 모두와 친하긴 한데, 교제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배진수 작가의 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을 원작으로 한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재림 감독이 연출하고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 등이 출연하며 오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intellybeas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