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의 대회 성공적으로 마무리

총 74개 메달 획득, 금 16개, 은 35개, 동 23개

[스포츠서울|조광태기자] 장애인 꿈나무들의 대축제인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했던 전남선수단이 육상과 보치아 등에서 선전하며 지난해 보다 좋은 성적으로 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 했다.

이번 대회는 목포시, 무안군, 영암군, 해남군, 광양시 17개 경기장에서 열렸으며, 총 3,828명의 선수들이 참여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조경인 선수가 육상종목에서 4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았다.

보치아 종목에서는 출전한 선수 전원 금메달을 획득, 전남 보치아의 위상을 보여줬다.

이외 참가 종목 모두 메달을 획득하여 전남 선수단은 금 16개, 은 35개, 동 23개로 총 74개 메달을 획득해 지난해 57개보다 17개를 더 획득하였다.

또한 1,487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대회에 참여하여 각 종목별 경기장을 찾은 선수들과 관람객들에게 식수 및 음료 제공, 주변 환경 정리 등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기 최상의 편의를 제공했다.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전라남도와 종목별 개최 시군(목포시, 광양시, 무안군, 영암군, 해남군)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가능하였다.

각 지역의 협조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모든 참가자와 관람객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전남장애인체육회 박정현 상임부회장은 스포츠서울과 통화에서 “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선수단 훈련과 대회 출전 준비, 그리고 무사히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각 학교 담당교사 및 종목별 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체육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꿈나무 발굴 육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chogt@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