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오산=좌승훈기자〕경기 오산시는 오는 27일부터 7-5번 시내버스를 서1지구(서동) 한양수자인·더샵엘리포레아파트까지 연장 운행 한다고 25일 밝혔다.
7-5번 버스는 두곡동 경로당을 기점으로 출발해 오산역환승센터, 문화의거리, 남촌오거리, 현대테라타워, 누읍동 휴먼시아를 경유, 가수동 늘푸른오스카빌 아파트를 종점으로 운영돼 온 노선이었는데, 종점이 서1지구로 변경됐고, 중형버스로 운행돼 오던 버스는 대형버스로 변경 운행된다.
버스 운영시간은 한양수자인·더샵엘리포레아파트 기준 평일·토요일·공휴일 오전 6시15분, 두곡동 경로당 기준 평일·토요일·공휴일 오전 5시30분 운행된다.
막차는 한양수자인·더샵엘리포레아파트 기준 평일 밤 9시55분, 토요일·공휴일 밤 9시 40분, 두곡동 경로당 기준 평일 밤 10시 40분, 토요일·공휴일은 밤 10시 20분 운행된다.
7-5번 버스 연장사업은 이권재 시장이 서1지구(서동) 한양수자인아파트 및 더샵엘리포레아파트 주민들로부터 초등학교 등교 및 오산역 거점 연결 요구 건의를 받아들이면서 해결책으로 추진됐다.
시는 이번 노선 연장으로 1700세대 아파트 입주민들의 버스 이용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시장은 “7-5번 버스 노선 연장으로 한양수자인아파트 및 더샵엘리포레아파트 거주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이 다소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은 민생과도 직결된 과제인 만큼 늘 집중하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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