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성장 동력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지하 1층~지상 5층, 전체 면적 1만 2,850㎡ 규모, 70개의 입주 공간 조성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 강원특별자치도 내 최초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인 춘천ICT벤처센터가 마침내 문을 연다.
춘천시에 따르면 28일 오전 10시 후석로462번길 7에서 춘천ICT벤처센터 준공식이 열린다.
춘천ICT벤처센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국비 160억 원, 도비 35억 원, 시비 150억 원 등 총사업비 345억 원이 투입됐으며, 2021년 9월 착공해 약 31개월의 공사 기간을 갖고 2024년 4월 준공됐다.
춘천 ICT기업 육성과 성장의 거점으로 우뚝 설 춘천ICT벤처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 전체 면적 1만 2,850㎡의 건축물이다.
저렴한 임대료의 입주 공간 70실과 입주자의 편의 제공을 위한 근린생활시설, 규모별 회의실과 다목적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센터 운영은 재단법인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하게 되며 현재 입주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기업 선정 과정에 있다.
특히 춘천ICT벤처센터 준공에 따라 시의 첨단지식산업도시 구현도 동력을 얻을 전망이다.
무엇보다 노후거점단지 경쟁력강화지구 후보 지역에 선정된 후평산업단지 발전에도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후평산업단지 내에 있는 춘천ICT벤처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향후 입주할 기업에 저렴한 임대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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