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미친 폼’을 이을 중독성 강한 신곡 ‘워크’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워크’는 그루비한 사운드의 힙합곡으로,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에이티즈의 모습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미친폼’, ‘바운시’와 같이 멤버들의 착착 달라붙는 랩과 따라 부르기 쉬운 귓가를 맴도는 후렴구가 특징이다.

꿈을 현실로 이루어 가는 에이티즈의 자신감이 담겼다. 걱정은 찬사로, 질투는 불안으로 바꾸어 가며 전세계의 무대에서 자신들을 알리고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에이티즈의 모습이 가사에도 담겼다.

‘눈 뜨면 착착 준비되는 골든 플레이트/이제 막 도착 LA to 도쿄/시차에 맞게 고른 시계 클래식 타입/내가 움직이면 뒤따르지’, ‘어디를 가도 튀어나와 브레이킹 뉴스/하루 종일 내 노래가’, ‘지금 바빠 넌 좀 빠져줘/우리는 지금 하늘 저 위로’

함께 공개된 뮤지비디오에는 재치있고 악동같은 에이티즈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함께 리듬을 타는 멤버들과 비처럼 쏟아지는 돈다발, 황금알 등 다양한 오브제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에이티즈의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은 새로운 세계관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다. 에이티즈에게 펼쳐질 ‘골든 아워’에 대한 기대감을 담은 앨범이다.

지난해 12월 발매한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 FIN : WILL)’을 통해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빌보드 200’ 1 위를 석권했는가 하면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2 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양대 차트에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특히 에이티즈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무대에 오르며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을 뿐만 아니라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에 잇달아 출연 소식을 전하며 막강한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 이렇듯 전 세계를 항해하며 빛나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에이티즈에게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