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평창군은 대화면 지역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과 농업 경영비 절감, 농업기계화를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대화지소를 신축한다.

민선8기 공약사업인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사업이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 농기계임대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전 행정절차를 마치고 대화면 대화리 1257-1번지 일원에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기계임대사업소 대화지소는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농기계 보관창고, 정비실, 사무실 등 건물 1동 연면적 900㎡규모로 신축되며 총사업비는 25억원이 투입된다.

평창군의 농기계임대사업소 2008년 평창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소를 시작으로 2009년 진부지소, 2016년 용평지소, 2021년 대관령지소, 2023년 방림지소, 2024년 미탄지소가 순차적으로 개소·운영되고 있으며 대화지소가 신축되면 총 7개소의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본격적인 영농철 4~6월, 10~11월에는 평일은 물론 토요일에도 농기계 임대가 가능하며, 농가의 어려움이 해소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임대료는 50% 감면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농기계임대사업소 추가 신축을 통해 원거리에서 임대농기계를 이용하는 농업인의 이용 편의가 한층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수요조사를 통한 임대농기계 구입으로 농업인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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