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 태기적십자봉사회(회장 한만득)는 6월 5일 결연을 통해 평소 봉사를 해오던 주거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건물 복도에 창문을 설치하는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오늘 봉사활동에는 태기적십자봉사회 회원 15명과 횡성군 드림스타트 담당 사례 관리사 1명, 횡성읍 맞춤형복지팀 직원 2명 등이 함께했다.

태기봉사회는 대상 가구가 평소 후원 물품 전달과 안부 확인 등을 위해 주기적으로 방문하던 집이며, 오래된 주택으로 복도에 창문이 없어 많은 비나 눈이 내리면 피해를 당할 가능성이 커 우선 대상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횡성읍은 긴급 집수리 사업 대상자로 선정하여 100만 원을 지원했으며, 봉사단체는 해당 가정이 추가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재료 구매부터 설치 비용까지 지원했다.

한만득 회장은 “장마가 오기 전에 시급하게 공사를 진행하여야 한다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오늘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태기적십자봉사회는 계속해서 이웃들의 고충을 찾고 해결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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