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강예진 기자] ‘베스티 다혜’로 유명한 가수 송다혜가 인천 유나이티드의 7월 첫 홈 경기를 찾는다.
인천은 오는 5일 금요일 저녁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김천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 1 2024’ 21라운드 홈 경기에 가수 송다혜의 하프타임 공연을 준비했다고 3일 밝혔다.
아이돌 베스티의 전 멤버이자 최근 유명 가수 및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맹활약 중인 송다혜는 인천 계양구에서 나고 자랐고, 유년 시절부터 인천유나이티드를 응원해 왔다.
바쁜 일정 중에서도 인천 구단의 경기를 챙겨봤고 최근 인기를 끌었던 티빙 예능 방송 ‘환승연애3’에서도 인천 구단 유니폼을 입은 사진이 공개되며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끌었다. 이날 홈 경기 당일, 송다혜는 하프타임에 본인의 신곡 ‘이별은 처음이라서’를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 구단은 지난 5월 홈 경기엔 세계적인 색소포니스트 제이슨 리를, 지난 6월엔 컨템퍼러리 재즈 아티스트 대니 정, 대세 댄스 크루 홀리뱅과 래퍼 토이고, 잠비노 등을 초청해 자칫 심심할 수 있는 하프타임을 멋진 공연으로 수놓고 있다.
전달수 인천 구단 대표이사는 ”매 홈 경기 인천 지역의 축제가 되기 위해 인천 시민, 팬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며 ”또한, 어려울 때일수록 인천 시민, 팬들이 힘을 모아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해주셔서 극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kkan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