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국립박물관이 함께 만들어 개최하는 국립지방박물관문화향연〈박물관 속 밴드〉공연이 오는 7월 27일(토) 오후 3시 국립춘천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

박물관 속 밴드〉는 ‘박물관 속’시리즈의 여섯 번째 공연으로, 각 국립박물관 대표 전시품을 소개하고 개성이 넘치는 인디밴드의 공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이다.

이번에는 포크, 팝, 락 등 여러 스타일을 아우르며, 유려한 노랫말로 청춘의 이야기를 전하는 싱어송라이터 박소은이 춘천의 관람객들을 만난다. 박소은은 뛰어난 가사 전달력과 개성적인 음색으로 내면의 다양한 감정을 꾸밈없이 그려내는 데 탁월한 재능을 지닌 뮤지션이다.

이번 공연에서 국립춘천박물관 상설전시실 ‘금강산과 관동팔경’을 소개한다. 박소은은 “오래전부터 관동팔경은 모든 사람이 꿈꾸는 곳, 성스럽고 살기 좋은 완벽한 곳이었다고 한다”며 “찾아와주신 여러분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제가 불러드리는 음악을 들으며 이번 토요일 오후 시간을 아름답고 소중하게 간직하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예약을 받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춘천박물관 누리집(https://chuncheon.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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