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홍천소방서(서장 김숙자)는 6일, 7일 이틀에 거쳐 홍천문화센터와 홍천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하여 공연장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연장은 다수가 밀집하는 공간으로,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피난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가연물에 의해 화재가 급격히 확대될 경우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또한 소수의 종사자가 근무하는 공연장이나 시설을 대관해 공연을 진행하는 경우, 관계자들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부족으로 화재 예방 및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홍천소방서에서는 안전컨설팅을 통해 대형 재난 발생 전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주기적인 점검과 자율 안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 ▲공연장 특성에 따른 화재예방 및 피난계획 수립 지도 등 자율안전관리 추진 ▲비상구 폐쇄·잠금행위 및 장애물 적치 단속 ▲공연장 안전수칙 홍보물 배부 및 교육 ▲공연 시작 전 피난로 등 대피요령 안내 등이 포함된다.

김숙자 서장은 “군민들이 공연을 보다 안전하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장의 안전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연장 관계인분들께서도 자율안전관리에 힘써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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