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초 단원들 서울 세종문화회관서 뮤지컬 ‘영웅’ 큰 감명

기부자에 감사, 더 나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 다짐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횡성군 성북초는 지난 7일 60여명의 한우리오케스트라 단원이 서울 세종문화회관을 방문해 뮤지컬 ‘영웅’을 관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단체 관람은 횡성군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으로 지원됐으며, 지난 7월 수백초 오케스트라 단원의 단체 관람비 지원에 이은 두 번째 기금사업이다.

이날 성북초 단원들은 오케스트라와 음악극이 어우러진 뮤지컬을 관람하고, 광화문 일대와 대형서점 등을 차례로 경험하며 즐거운 체험과 함께 향후 더 좋은 공연 준비를 다짐했다.

횡성군 관계자는 “이번 기금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횡성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갖길 바라며,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높은 수준의 공연을 관람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횡성군은 오케스트라 지원사업에 고향사랑기금 2,000만원을 편성해 수백초와 성북초에 각 800만원, 1,2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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