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와 협약 체결...바이오산업 활성화·첨단기업 유치 등 협력 약속
〔스포츠서울│수원=좌승훈기자〕경기 수원시와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CARM)는 광교바이오클러스터 내 첨단재생바이오 생태계 조성에 힘을 합친다.
앞서 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시장과,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이득주 회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바이오산업 활성화, 첨단기업 유치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주관 콘퍼런스, 세미나 등 협회 활동 지원 △바이오 투자 프로그램 행사 공동 유치·발굴 등에 협력한다.
시는 협회의 콘퍼런스·세미나 등 네트워킹 행사 활동을 지원하고, 협회는 수원시 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지난 2016년 5월 출범한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는 희귀 난치성 질환의 혁신 치료 대안인 ‘첨단재생의료산업’을 특화하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첨단바이오기업, 투자회사·기관 등 115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바이오 관련 법령 규제 개선, 투자 활성화를 위한 콘퍼런스를 열고, 정보교류를 위한 기업·기술 교류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 재생의료 산업 발전을 위해 전략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는 지난 5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 추진협의체가 주최한 ‘2024 광교 바이오 주간’에서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10개 사를 대상으로 ‘바이오 스타트업 투자멘토링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수원시의 미래는 첨단 바이오산업에 달려있다는 생각으로 바이오밸리 조성을 추진하며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가 수원시 바이오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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