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지난 5일 서울 중구에 있는 인사아트플라자 엠스테이지 공연장에서 힙합댄서그룹 블루써니의 공연이 열렸다. 이번 공연은 조동균의 ‘미술이 답이다’ 출판 기념회를 통해 진행됐다.

블루써니는 섬유조형 작가이자 상상 스튜디오 대표인 이상미를 비롯해 도자조형작가 이재숙, 팝아티스트 남미영, 섬유 조형예술작가 전영선, 정회건축연구소 실장 김순미, 핸드백 디자이너 리지백 대표 최유리 등이 멤버다.

이번 공연은 무브먼트 크리에이터 김연정과 함께 했다. 50대 시니어가 주축인 블루써니 멤버들은 몸치들이 모여 힙합을 배우면서 서로의 웃음을 챙기는 것을 시작으로 팀을 꾸렸다.

지금은 다수의 무대에 등장하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이상미는 “오키나와에 소녀시대가 있고 서울에는 블루써니가 있다. 몸치들의 서투른 댄스를 보며 ‘못해도 괜찮아. 하고 싶은 것을 하세요’라는 응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블루써니 멤버들은 함께 춤추며 서로의 예술적, 사회적 활동을 응원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당당하게 몸치들이 ‘열정’이라는 응원을 보내겠다. 좋아하는 것을, 하고 싶은 것을 즐기는 당신이 승자다”라며 의욕을 전했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