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IPX(구 라인프렌즈)가 국내 MZ세대의 인기 캐릭터 ‘브라키오’의 반전 매력과 정체성을 위트있게 다룬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IPX는 지난 1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서울 라인프렌즈 스토어 강남점에서 조구만의 인기 캐릭터 ‘브라키오’의 단독 팝업스토어 ‘조구만 자비 없고 잔인한 브라키오 팝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두에게는 강한 모습 이면에 연약한 순간이 존재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현장은 브라키오의 강한 모습(warrior·전사)과 여린 모습(worrier·프로 걱정러)을 공간적 대비로 꾸몄다.

다양한 소재의 포토존도 마련했다. ▲스스로가 한없이 무기력해지고 싫어지는 날에 쓰레기통에 들어가 있는 브라키오 ▲반려견 ‘우디’를 지키기 위해 ‘건들면 물어요’라는 으르릉 벤치 ▲경고 사인이 잔뜩 붙은 벽돌 건물에 등장한 거대 브라키오 등에 인증샷을 찍으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 밖에도 눈물을 흘리거나 분노하는 브라키오의 미니 플러시 얼굴 키링, 춤추는 브라키오 실리콘 스티커 등의 굿즈도 또 다른 소장 각을 일으킨다.

한편 조구만 IP는 ‘브라키오’, ‘디플로’, ‘트리케라’ 등 ‘작고 하찮지만, 중요한 존재들이 주는 위로와 행복’을 주제로 감성 콘텐츠 및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앞서 IPX는 지난해 7월부터 그의 글로벌 IP 비즈니스를 통해 일본, 대만 등에서도 팝업 공간, 제품, 라이센싱 사업 등을 통해 해외 팬들을 만나고 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