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배우 김남길이 최근 논란이 된 ‘참교육’ 캐스팅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드라마 ‘열혈사제2’ 에는 김남길, 이늬, 김성균, 성준, 서현우, 김형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남길은 기사를 통해 알려진 ‘참교육’ 캐스팅에 대해 “오늘 ‘열혈사제2’ 첫 방송이라 다른 부정적인 이슈가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참교육’은 제가 제안 받은 여러 작품 중에 하나고, 예전에 한 번 거절했던 작품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열혈사제2’를 생방송 같이 찍고 있다. 작품 제안을 받으면 대본을 읽고 원작이 있는 것들은 이슈를 살펴보고 해야 되는데, 지금은살펴볼 시간이 없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불편하게 생각한다면 그런 작품은 안 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열혈사제2’는 낮에는 사제, 밤에는 ‘벨라또’ 역할을 위해 천사파 보스로 활약하는 분노 조절 장애 열혈 신부 김해일이 부산으로 떠나 국내 최고 마약 카르텔과 한판 뜨는 노빠꾸 공조 수사극으로 오늘 밤 10시 첫 방송된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