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윤수경 기자] 배우 이시우, 김예원이 정유미와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정유미와의 호흡에 대해 이시우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정유미 선배님이 정말 편하게 대해주셨다. 현장에서 많이 배울 수 있었고 덕분에 즐겁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로맨스가 필요해 2012’ 이후 정유미와 12년 만에 재회한 김예원은 “‘로맨스가 필요해 2012’가 저에게 소중한 작품이기도 했고, 다시 만나게 되니까 너무 기뻤다. 언니랑 촬영하면 그때도 너무 러블리 했지만, 변함없이 러블리하다. 현장에서 잠깐씩만 만났다. 더 만나지 못해 아쉬웠다. 잠깐 얘기를 해도 언니랑 얘기하면 알콩달콩한 느낌이라 함께 할 때 너무 즐거웠다. 친구 포지션으로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또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은 유미 언니의 사랑을 제가 사랑하는 것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의 집안에서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난 남자 석지원과 여자 윤지원이 열여덟의 여름 아픈 이별 후, 18년 만에 재회한 철천지원수들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23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