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모토로라코리아가 28알 프리미엄급 성능을 갖춘 합리적 가격대의 보급형 최신 스마트폰 ‘엣지 50 퓨전’를 국내 출시했다. 제품은 KT 공식 온라인샵에서 단독 판매한다.

모토로라 엣지 50 퓨전은 6.7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P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 최대 144㎐ 주사율과 1600nit 화면 밝기를 지원한다. 생생한 멀티미디어 경험을 위해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도 갖췄다.

신제품은 5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68W 초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 15분 충전으로도 하루 종일 사용 가능하다.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는 리티아(LYTIA) 센서를 통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적은 노이즈와 초고속 촬영이 가능하다. 1300만 화소 초광각 매크로 렌즈는 120도 광각 촬영과 근접 촬영을 지원한다. 전면에는 3200만 화소의 쿼드 픽셀 카메라를 탑재해 고화질 셀카 촬영에 유용하다.

이 밖에도 퀄컴 스냅드래곤 7s Gen 2 앱 프로세서를 탑재해 안정적 성능을 제공한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 설계와 코닝 고릴라 글래스 5로 내구성을 강화했다.

더불어 마이 UX(My UX) 소프트웨어(SW)를 통해 디스플레이 기기를 흔들어 손전등을 켜거나 세 손가락 터치로 화면을 캡처하는 등의 간편한 제스처 기능을 포함한다. 온 스크린 지문 인식과 씽크패드(ThinkPad)에 적용한 보안 플랫폼 씽크쉴드(ThinkShield) 기술도 탑재해 사용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

엣지 50 퓨전은 인체공학적 그립감을 표현한 곡선형 엣지 디자인과 부드러운 비건 레더·비건 스웨이드, 매끄러운 매트와 같은 다양한 재질로 구성했다. 색상은 포레스트 블루, 마시멜로우 블루, 핫 핑크 등 세 가지다.

제품의 256GB 모델 공식 출고가는 34만9800원이다. KT 5G 요금제 이용 시 공시지원금과 KT 스토어 지원금을 적용한다. 통신 요금을 제외할 경우 기기 할부 원금 전액을 면제해 ‘0원’의 비용으로 기기를 구매할 수 있다.

모토로라코리아 관계자는 “모토로라 엣지 50 퓨전은 ‘5G 모든 요금제 0원’이라는 파격적인 보조금 정책과 함께 KT 공식 온라인샵에서 단독으로 출시했다”며 “이는 단통법 폐지 취지에 맞춘 것으로 소비자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는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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