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8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과천분원에서 공공기관 청년 취업 지원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실시한 2024년 한국마사회 All-day 취업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가 공공기관으로서 청년 및 장애인·고졸자 등 사회 형평 인력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했다. 모의면접, 자기소개서 첨삭, 공공기관 취업전략 특강 등 채용 과정 전반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160여 명의 청년구직자가 참가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오전에는 모의면접과 무료 증명사진 발급 및 취업 의지를 담은 캘리그라피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모의면접에서는 실제 공공기관 면접에 참여했던 HR 전문가들과 내부 면접관 양성과정을 통해 선발된 직원들이 면접관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모의면접에 참여한 지원자는 “실제 면접을 보는 것처럼 긴장되고 떨리는 기분이었지만, 그만큼 상세한 피드백을 듣게 되어 향후 면접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후기를 전했다.

오후에는 공공기관 취업전략 특강 및 채용설명회, 신입사원과 함께하는 취업 토크콘서트 등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동기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지방 거주 구직자들을 위해 기관 유튜브 채널인 마사회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으며, 약 700명이 접속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실제 면접 경험과 전문가들의 피드백이 큰 도움이 되었고, 단순 강의가 아닌 실질적으로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것들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 다가오는 ”2025년도 한국마사회의 신입사원 및 인턴 채용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