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평창군 진부면 거문리 주민 장순만·유오기 부부는 18일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성금 200만 원을 진부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장순만·유오기 부부는 직접 농사를 지어 마련한 수익금을 진부면사무소에 전달했으며 이 부부는 8년째 같은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장순만 씨는 “농사를 짓는 것도 힘들고 어렵지만, 우리 마을에 계신 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기부가 올해도 이어졌다. 적은 금액이지만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남섭 진부면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진부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 기탁금은 진부면 소외계층과 저소득층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라며 고마움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모금되어 향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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