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가수 환희가 동성애자 루머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최근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환희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스케줄 소화를 위해 이동 중이던 환희는 매니저가 눈이 부시다며 장착한 선글라스를 보고 “너무 똑같잖아”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MC들은 “두 분이 의상 스타일이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환희 매니저는 “저도 신기한 게 물건을 사면 형이 비슷한 게 있더라. 저는 안 따라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사서 입고 신으면 형이 있더라”며 비슷한 취향을 드러냈다.

환희는 “비슷하게 입는 건 상관 없는데 너무 똑같이 입으면 사귄다고 한다. 남자랑 사귄다는 얘기 이제 그만 좀 듣고 싶다”라며 털어놨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