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배우 김보라가 이혼 후 절친인 악뮤 수현과 함께 여행을 떠난 근황을 전했다.
김보라는 8일 자신의 SNS 계정에 “랍 #1”, “예쁘게는 못 걷겠던 여행”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보라와 악뮤 수현이 함께 일본으로 떠나 여행 중인 사진이 담겼다.


악뮤 이수현은 또한 같은 날 자신의 계정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 여러 장을 게시했다. 특히 두 사람의 다양한 컬러로 매치한 독특한 패션 센스가 시선을 사로 잡았다.
앞서 김보라는 지난 9일 조바른 감독과 합의이혼 소식을 전했다.
김보라의 소속사 눈컴퍼니 측은 이날 “김보라는 신중한 고민 끝에 충분한 대화를 거쳐 상호 합의하에 원만히 이혼 절차를 진행했다”며 “최근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한 무분별한 추측, 자극적인 보도, 허위사실 유포 등은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은 2021년 개봉한 영화 ‘괴기맨숀’을 통해 인연을 맺어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3년여 간 열애한 끝에 지난해 6월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 1년여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한편, 1995년 생인 김보라는 2005년 KBS2 드라마 ‘웨딩’ 아역 배우로 데뷔, 드라마 ‘스카이 캐슬’을 통해 입지를 다졌으며 이후 ‘터치’, ‘모래에도 꽃이 핀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아웃’ 등에 출연했다. yoonssu@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