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 역량, 해외 언론사 주재기자를 통해 세계에 알린다

‘현장 대응-상황 관제‧지휘-의료 연계’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직접 체험 제공

김승룡 청장 직무대행 “국제적인 협력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27일(목), 외신 기자단 14명이 참여한 국내 외신 프레스투어(기자단 현장 방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레스투어는 한국형 재난 대응 역량을 체험하고, 실전 재난 대응 절차와 응급의료 연계시스템을 직접 견학하는 기회를 가졌다.

프레스투어는 수도권119특수구조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를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장 대응-상황관제․지휘-의료 연계’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한국 소방 시스템을 소개했다. 기자단은 각 기관에서 실시간 재난 상황을 지켜보고, 현장 대원들과 인터뷰하며 한국형 재난 대응 시스템의 우수성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첫 번째 방문지인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는 대형‧복합재난 대응을 위한 훈련시설을 견학하고, 지진 대비 대응 비축기지, 수난구조훈련장, 항공대 운영 현장 등을 돌아보며 구조 대원들의 훈련 방식과 재난 현장에서의 구조 활동을 체험했다.

두 번째 방문지는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로, 기자들은 119종합상황실에서 실시간 재난 상황을 모니터링(점검)하며, 출동지령과 자원 배분·지휘 체계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확인했다. 또한, 특수대응단의 첨단 구조장비와 운용체계도 살펴보며, 실제 재난현장에서의 대응 방안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세 번째 방문지인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는 권역응급의료센터와 헬리포트, 외상 수술실을 견학하고, 구조 이후 ‘생존을 완성하는 응급의료 대응체계’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직접 경험했다. 기자들은 Heli-EMS 전개과정을 알아보며, 중증 환자 발생 시 소방헬기가 협업 병원을 경유해 의사를 탑승시키고 현장으로 출동하는 시스템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응급환자 구조와 의료 연계 체계의 실효성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을 들으며, 외상 환자 생존율 향상과 이송체계의 중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

또한, 외신 프레스 투어의 특성에 맞추어 재외국민과 해외 관광객을 위한 24시간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에 대해 소개받았다. 이 서비스는 재외국민과 해외 관광객들이 응급 상황에 처했을 때,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 내 응급의학전문의를 통해 의료상담 및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더불어, 소방청은 소방 최초로 해외 주재원을 파견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국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소방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되었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프레스 투어는 한국형 재난 대응 시스템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현장 대응과 응급의료 시스템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한국 소방의 기술력과 대응 체계를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제적인 협력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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