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에 오프라인 패션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를 열며 백화점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무신사는 오는 23일 롯데백화점 잠실점 2층 ‘키네틱 그라운드’에 약 892.5㎡(268평) 규모의 ‘무신사 스토어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점은 무신사가 백화점 내에 숍인숍(Shop-in-shop) 형태로 선보이는 첫 번째 사례라는 점에서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매장은 △걸즈 △영 △워크&포멀 △플레이어(스포츠) △포우먼 △슈즈 △백&캡클럽 △잡화 등 잠실 상권의 젊은 고객층 취향을 반영한 큐레이션으로 구성됐다. △더콜디스트모먼트 △미세키서울 △아캄 △에이이에이이 △허그유어스킨 등 무신사가 엄선한 1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무신사는 그동안 대구 동성로, 홍대, 성수, 강남 등 가두점과 쇼핑몰 숍인숍 형태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해왔다. 지난해 12월 아이파크몰 용산점에 오픈한 ‘무신사 메가스토어 용산’은 한 달 만에 약 42만 명이 방문하며 흥행을 이어간 바 있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오픈 당일인 23일에는 무신사 인기 상품으로 구성된 ‘슈퍼백’을 4만9900원에 선착순 판매한다. 또한 2월 1일까지 롯데월드몰 내 주요 F&B 매장과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제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신사 스토어 구매 고객에게는 롯데월드 입장권 42% 할인, 롯데월드 이용권 소지 고객에게는 무신사 스토어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아울러 지난해 3월 문을 연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월드몰 잠실점’과 연계한 교차 할인 이벤트도 2월 12일까지 운영된다. 두 매장 중 한 곳의 구매 영수증을 지참해 다른 매장을 방문하면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강력한 입지적 강점과 무신사가 선보이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이 결합해 새로운 K-패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국 주요 거점에 가두점과 숍인숍 등 다양한 포맷의 무신사 스토어를 전략적으로 출점하여 입점 브랜드와 고객 간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sj011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