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원주=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 119특수대응단(단장 박정빈)은 23일 원주시 판대아이스파크(지정로 1073)에서 겨울철 빙벽 사고에 대비한 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고난도 구조 훈련을 전개했다.

실제로 겨울철에는 폭포나 계곡, 인공빙벽 등에서 빙벽 등반 중 미끄러짐이나 결빙면 붕괴로 추락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22년 도내에서도 양구군 가오작리 용소빙벽장 및 원주시 판대아이스파크 등에서 클라이머가 추락해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훈련 내용은 빙벽 등반 및 하강요령, 로프 설치와 확보 기술, 빙벽 환경에서 구조 접근 방법, 요구조자 확보 및 인양절차, 대원 안전확보 방안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특히 빙벽 사고는 낮은 기온과 미끄러운 환경으로 인해 구조대원 또한 2차 사고에 노출될 수 있어, 전문적인 빙벽 구조기술과 체계적인 대응이 요구되므로 이번 훈련은 요구조자와 대원들의 안전에 모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실전중심 훈련으로 진행됐다.

박정빈 특수대응단장은 “빙벽 사고는 구조 여건이 매우 까다로운 만큼 반복적 훈련ㅇ르 통해 대응 능력을 향상하는 것이 중요하며, 계절별·유형별 재난에 대비한 고난도 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도민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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