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범 양구소방서장 “얼음이 녹기 시작하는 시기엔 낚시 등 빙상 활동을 지양해야”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 양구소방서는 23일 오전 10시, 양구군 소재 한반도섬에서 2026년 동계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양구119구조대 주도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해빙기 수난 구조 상황을 가정해 설계됐다. 훈련은 호수 표면 약 40센티미터 두께의 얼음층을 삼각형 형태로 절개한 뒤, 무게추를 부착한 인체모형을 투입하고 슈트를 착용한 구조대원이 잠수해 구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 훈련에는 서흥원 양구 군수를 비롯한 군청 관계자 2인이 참석하여 혹독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양구119구조대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권혁범 양구소방서장은 “해빙기 수난사고는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구조가 지연될 경우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보고된다”며 “얼음이 녹기 시작하는 시기엔 낚시 등 빙상 활동을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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