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의 제작사 펑키스튜디오가 유준원의 무단 팬미팅을 주최한 ‘마이 엔터테인먼트‘에게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펑키스튜디오는31일 “유준원은 이미 2024년에도 제작사 펑키스튜디오와 협의 없이 일본 팬미팅을 강행하려다 적발돼 공연이 취소된 전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일본 팬미팅을 강행하려다 소속 그룹 판타지 보이즈 팬들의 제보로 발각됐다”고 말했다.
이어 “1일 오후 6시로 예정된 유준원의 일본 팬미팅 티켓 예매 강행 시, 주최사인 마이 엔터테인먼트 측에 모든 법적 책임과 손해배상을 즉각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제작사 측은 이번 공연 주최사인 ‘마이 엔터테인먼트‘의 행보에도 유감을 표했다. 일본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아티스트와 소속사 간 법적 소송이 진행될 경우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오랜 관례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공연을 강행하는 것은 업계 상도덕을 저버린 행위라는 지적이다.
이에 펑키스튜디오는 일본 전속 매니지먼트사인 키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공동 대응에 착수한다. 제작사 관계자는 “전속계약 위반 사실을 인지하고도 활동을 지원하는 ‘마이 엔터테인먼트’ 측에 즉각적인 내용증명 발송과 공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유준원은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며 패소했다. 펑키스튜디오는 3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앞두고 있다. 유준원은 지난 2024년 펑키스튜디오와 협의 없이 일본 팬미팅을 강행하다가 결취소된 바 있다. park5544@sport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