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학교 폭력, 사생활 논란 등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황영웅의 전남 강진 축제 공연이 확정됐다.
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황영웅은 오는 28일 열리는 ‘제54회 강진청자축제–청자의 소리 콘서트’ 최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황영웅의 행사 출연 소식이 알려지자 대중들과 강진군청 주민들의 반대의 목소리가 높았고, 결국 강진군청은 출연 취소를 알렸다.
그러나 최근 황영웅 소속사 골든보이스의 학폭 해명이 강진군청의 마음을 돌렸다. 소속사는 지난 달 공식 발표를 통해 과거 의혹들을 전면 부인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소속사는 이 과정에서 황영웅의 생활기록부도 공개하며 적극적인 움직임을 취했다. 특히 직접 군청 측에 연락해 해명에 나선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공연을 약 20일 앞둔 현재까지 강진군청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소속사를 통해 팬들에게 황영웅의 출연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강진군청은 축제 포스터에 황영웅의 이름을 넣지 않고 있다. 출연 여부를 둘러싼 민원이 잇따르자 군청은 “내부 검토 중”이라는 일관된 입장을 밝혔으며, 군청 게시판까지 닫는 등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한편, 황영웅은 지난 2022년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해 최종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과거 전 여자친구 데이트 폭행, 학교폭력, 상해 전과 등이 불거지며 프로그램에서 하차 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park5544@sport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