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팝스타 리한나의 미국 자택을 향해 총격을 가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리한나는 집 안에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과 LA타임스, 버라이어티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용의자인 30대 여성 A씨는 이날 오후 베벌리힐스에 위치한 리한나의 자택 정문 맞은편 도로에서 총격을 가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흰색 차량을 타고 현장에 접근한 뒤 AR-15 계열 소총으로 약 10발가량을 발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발사된 총탄 가운데 최소 한 발이 자택 외벽을 관통했으며 대문과 벽면 곳곳에서도 탄흔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리한나는 가족들과 함께 저택 내부에 머물고 있었으나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차량을 이용해 콜드워터 캐니언 드라이브 방향으로 도주했지만 경찰의 추격 끝에 약 30분 만에 인근 쇼핑센터 주차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용의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총격이 발생한 주택은 리한나가 2021년 약 1380만 달러(한화 약 180억~200억원)에 매입한 베벌리힐스 고급 저택이다. 리한나는 이후 인근 주택도 약 1000만 달러에 추가로 구입해 함께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리한나는 세계적인 팝스타이자 사업가로, 래퍼 에이셉 라키와 오랜 기간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슬하에 자녀들을 두고 있다. wsj011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