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배우 이장우가 운영 중인 국밥집 ‘호석촌’을 둘러싼 식자재 대금 미지급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이장우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입장을 통해 “호석촌은 납품 대금을 계약상 거래처인 주식회사 무진에 이미 전액 지급했다”며 “이후 무진이 납품업체에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디스패치는 호석촌이 축산물 유통업체 A사에 돼지머리 등 식자재 대금 약 4000만 원을 8개월째 지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업체는 2023년 1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약 1년 6개월간 식자재를 납품했으며, 미수금이 한때 6400만 원까지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A업체와 호석촌, 또는 이장우 간에는 직접적인 계약 관계가 없다”며 “이장우가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무진이 호석촌의 소유주라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실제 소속사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호석촌은 2024년 1월부터 2025년 9월까지 무진에 약 4억4500만 원 상당의 식자재 대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SNS를 통한 납품업체의 연락을 확인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팔로우하지 않은 계정의 메시지는 별도의 요청함으로 분류돼 즉시 확인이 어려운 구조”라며 “고의적인 회피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다만 소속사는 “중간 거래 구조 속에서 이행 여부를 충분히 확인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며 “사안 해결을 위해 필요한 협조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wsj011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