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가수 이하이와 래퍼 도끼가 열애설 보도 직후 함께 라이브 방송에 등장해 숨길 수 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28일 오후, 이하이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도끼와 나란히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오후 6시 공동 설립한 레이블 ‘808 HI RECORDINGS’의 첫 싱글 ‘You & Me’ 발매를 앞두고 팬들과 카운트다운을 함께하기 위해서였다.
방송에서 두 사람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신곡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 서로에게 “수고했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음악에 맞춰 어깨춤을 추는 등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특히 이하이는 이날 생일을 맞은 도끼를 향해 “생일 축하드린다”며 시청자들에게도 축하를 독려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두 사람의 거침없는 스킨십과 커플 아이템이었다. 이하이와 도끼는 자연스럽게 어깨동무를 하거나 팔을 두르는 등 스스럼없는 신체 접촉을 이어갔으며, 커플 아이템으로 맞춘 듯한 목걸이를 카메라 앞에 자랑하기도 했다. 비록 “사귀는 게 맞냐”는 팬들의 직접적인 질문에는 확답을 피했으나, 이들의 다정한 행보는 사실상 열애를 간접 인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날 오전, 웹 매거진 ‘에이치아이피’와 ‘디스패치’ 등은 두 사람이 지난 2022년 말부터 교제를 시작해 현재 5년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의 인연은 2016년 MBC ‘무한도전’ 역사 힙합 프로젝트를 통해 시작됐으며, 오랜 동료 관계를 유지하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신곡 ‘You & Me’ 역시 예사롭지 않다. 장거리 관계 속에서 느낀 실제 감정과 서사를 직선적인 가사로 담아낸 이 곡은, 두 사람이 레이블 설립과 동시에 대중에게 전하는 ‘연애 선언문’과 다름없다는 평이다.
한편, 2005년 데뷔해 국내 힙합 신의 거물로 자리 잡은 도끼와 2012년 데뷔 후 독보적인 소울 보컬로 사랑받아온 이하이의 만남에 가요계와 팬들의 뜨거운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wsj0114@sportsseoul.com

